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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시험후기] 2주 준비한 Opic 시험 후기

by tete 2025.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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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 시험이란

Opic 시험이란?

Opic 시험은 대표적인 회화시험이고 여러 언어가 있다. 나는 영어를 준비했고 준비기간은 2주 정도 였다. 급작스레 시험 준비를 하게 된 계기는 이력서를 정리하는데 너무 스펙이 없는걸 깨닫고 하나씩 준비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무작정 신청했다. 다만 별다른 할인이 없어서 시험 접수 비용은 84,000원으로 매우 비쌌다. (2025년 11월 기준)

 

오픽 등급


준비 과정

서점에서 10일 만에 끝내는 해커스 OPIc 오픽 START: Intermediate 공략이라는 책을 구매했고. 책을 보며 어떻게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파악이 되었다.  Opic은 NH , IL, IM(1~3으로 세분화), IL, AL 단계로 되어있었고 기업에서는 보통 IM2 이상의 등급을 요구하는 것 같았다. 
책에서는 여러 주제에 대해 어떤 꼬리질문이 나오는지, 어떤 주제를 선택하면 좀 더 쉽게 대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나왔고 GPT를 통해 나만의 영어 스크립트를 만들었고 , 그 스크립트를 토대로 연습을 해왔다. (달달외우진 않음..)

내가 공부한 책



시험 돌입

Opic시험은 자기가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하면 거기서 랜덤으로 주제를 알려주고, 주제에 대해 영어로 설명하는 방식이다. 시험시간은 총 40분 정도이고 문제당 대게 1분에서 2분 내외로 자기소개 를 포함한 13~15개의 문제가 나온다.
구로의 컴퓨터학원이 시험장이었는데, 시간당 20명~30명 내외가 같이 시험을 보았고 헤드폰을 끼고 컴퓨터에 답변을 하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나는 시험 시작 20분 만에 나와버렸다. (먼저 끝내면 나와도 됨)

 

 

첫 오픽 시험의 결과


시험을 보고 느낀 점

시험시간이 반밖에 안지났는데 나온 이유는, 내가 주제마다 대답을 30초 내외로 답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3문제정도는 스킵을 했는데 , 내가 준비한 주제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나는 [자기소개, 회사소개, 걷기, 산책, 영화, TV보기, 환경문제] 를 중점적으로 준비했었는데 , 시험으로는 [자기소개, 식당, 내주변식당, 점심 때 주로 무얼 먹는지, 책읽기 등] 이 나왔었다. 
그래서 깨달았다. Opic 시험은 스크립트를 외우는 것 보다는 아무말 대잔치를 할 수 있도록 공부를 했었어야 하는 것을.. 그래서 시험시간도 금방 끝냈고 시험장에서 제일 먼저 나오게 된 것이다.
시험 결과는 보통 5일 만에 나오는데 나는 바로 결과를 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NH (Not Human) 을 맞을까봐  두려웠는데, IL (Intermediate Low) 였다. 공부를 벼락치기로 한 것 치고는 점수가 잘 나왔다..라고 생각하기엔 다시 시험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당장 다른 시험도 겹쳐있으니 조만간 다시 공부해서 시험을 치룰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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